복싱 42일차 - 스파링
Category: Boxing
태그: Boxing
본 게시글은 광고가 아닌 100%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복싱 42일차
오늘은 두번째 스파링이다.
🎯 관장님의 가르침
잽을 내고 커버없이 뒤로 빠지는 건 정말 위험한 행위다. 잽을 치고 들어갔으면 투로 치고 빠지던지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두들겨 맞는다.
그리고 잽을 치면서 붙으라고 하셨다. 치고 들어갔으면 계속 들어가서 압박을 하는 게 효율적인 것 같다.
🤣 느낀점
샌드백을 치는 것과 링 위에 올라가는 건 전혀 다른 세계이다. 그리고 이번 스파링은 신장이 크고 팔다리가 긴 분과 했는데, 그렇다보니 주먹이 닿질 않고 뭔가 농락을 당한 기분이었다ㅋㅋㅋㅋ
또 상대해주시는 분이 어느정도 경력이 있어 주먹을 툭툭 던져주셨는데, 적당히 약하게 해주셔서 그런지 뭔가 주먹을 내기에 머뭇거리게 되었다. 그런 나를 보고 여러 조언을 해주셨는데, 어차피 풀스파링으로 약속되어 있고 관장님이 보고 계시니 그냥 있는 힘껏 때려도 된다고 하셨다.
주먹을 내는데 머뭇거리면 안된다고도 조언해주셨다.
종합적으로 보니 나는 신장이 작고 소녀같기 때문에 인파이팅이 맞는 스타일인 것 같다. 치고 빠지기 보다는 치면서 들어가고 들어갔으면 가드 올리고 들어가면서 압박하자.
다음부터는 그냥 일반인과 스파링을 붙여주신다고 했다. 너무 기대된다.
역시 이렇게 맞으면서 배우는 거지
JUST FOCUS AND DO IT !!
이 게시물에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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