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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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글은 광고가 아닌 100%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복싱 3일차


루틴은 같았다.

😵 종아리 찌찌 파괴

musclehurt

어제 줄넘기를 할 때는 종아리만 파괴 된 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2차성징이 온 것인지 찌찌가 파괴된 느낌이 들었다.
줄넘기를 뛸 때마다 아픈게 심상치 않았다.

🥴 사이드 스텝 2번 원투 2번

어제는 사이드 스텝 잽 x2, 원투 x1 라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오늘은 사이드 스텝 잽 x2, 원투 x2 였다.

그리고 관장님이 자세를 봐주셨는데, 확실히 교정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림을 그리고 보니 왼손 오른손이 반대가 된 것을 깨달음, 하지만 다시 그리기 귀찮으니 감안해서 보세오)

image1

기본자세가 상체부분이 정면을 보는게 아니라 사선을 보고 고개는 정면을 보는 것이었다.

image2

어제는 상체가 정면을 보고 있었어서 사이드 스텝 후 원투를 할 때, 오른 손이 나가는 시점에서 회전할 수 있는 각도가 한정적이라 오른쪽 발이 돌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걸 알아도 내 체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스텝을 뛰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80kg + 중력 = 💀

💀 샌드백은 나의 체력을 10배로 깎이는 디버프를 걸어줌

샌드백을 치는데 오늘 배운 것(사이드 스텝 x2 후 앞으로 점프 원투 x2)은 스텝을 더 자주 뛰어야 해서 2배로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미있었고,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와서 스트레스가 완전히 풀려버렸다.

오늘은 클럽에서 아무개 vs 아무개 스파링을 하는 것을 보았는데 한 분은 경력자고 한 분은 초급자이신 것 같았고, 역시 링에 들어가서 뛰는게 훨씬 힘들어 보이긴하다.

샌드백 트레이닝 중 경력자 분이 스파링 전 샌드백을 치는 것을 봤다.
역시 경력자는 경력자다. 허리 힘을 자유자재로 쓰시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도 빨리 저렇게 되고 싶다 라고 생각했지만, 현재 나의 위치를 알기에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익혀갈 생각이다.

정크 푸드는 멀리하고 절대적으로 몸을 더 가볍게 체력은 더 좋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

🤣 느낀점

뭔가 자세가 교정되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 더 재미있고 신기하다.

오늘도 아주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현재 읽는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에서 이런 내용이 나온다.

정말 하기 싫은 일이라도 딱 하루만 아니 12시간만 하면 된다라고 생각하면 그 누구도 그 일을 해낼 수 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현재를 반복해서 꿋꿋히 살다보면, 하루하루가 티끌처럼 쌓여 언젠가는 고개를 올려다 볼 수 없을 만큼의 큰 성이 세워져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JUST FOCUS AND DO IT !!


이 게시물에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류나 틀린 부분, 또는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혹은 메일로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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