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37일차 - 첫 스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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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글은 광고가 아닌 100%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복싱 37일차


초급자 루틴을 돕니다.

오늘은 줄넘기와 스트레칭을 한 뒤, 살짝 몸을 풀고 첫 스파링을 했다. 상대방분이 많이 봐주면서 해 주셨고 1분씩 2~3 라운드를 한 것 같았다.

첫 스파링을 하고 첫 번째로 느낀점은 확실히 밖에서 보는 것과 실제로 링 안에서 직접 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두 번째로는 정말 힘들다, 특히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호흡관리가 안된다. 세 번째로는 스텝의 중요성이다. 스파링 도중 공격을 하면서 발이 계속 꼬이고 내가 왼손잡이인지 오른손잡이인지 생각 하지 않고 그냥 아장아장 스텝을 밟는다.

마지막으로 주먹이 피해지는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다. 더킹과 위빙이 정말 먹히는 것을 보고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 뒤로 링 안에서 수도 없이 맞아서 맞은 기억 밖에는 없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값진 경험이었다. 맞은 기억밖에 없지만 그래도 잽을 잘 친다는 관장님의 칭찬에 괜히 으쓱해졌다ㅋㅋㅋ

🎯 관장님의 가르침

공격은 연타가 좋다. 발은 항상 꼬이지 않게 두 발의 간격 즉 보폭을 나무 막대기로 누가 고정해놨다고 생각하자.

🤣 느낀점

첫 째도 체력 둘 째도 체력!!! 체력이 진짜 부족하다. 다른 분이 스파링하는 것도 봤는데, 확실히 초심자분은 1분동안은 엄청 파이팅 넘치게 펀치를 내지만 1분 뒤로는 체력이 현격히 떨어져서 펀치를 내는 수가 확 줄어드는 것을 보았다.

이걸 보고 느낀점은 나도 저렇게 똑같은 경험을 했고 결론적으로 주먹을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피하면서 유효타만 치고 쓸데없이 큰 동작은 기피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재미있었다.

JUST FOCUS AND DO IT !!


이 게시물에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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